[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물류 IT 스타트업 간판주자인 메쉬코리아는 배달대행서비스가 국내 토종 수제피자 전문점 ‘피자알볼로’와 프리미엄 수제피자 전문점 ‘반올림피자샵’까지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2016년 미스터피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에는 파파존스, 올해 2월에는 피자헛과 최근 피자알볼로, 반올림피자샵까지 배달 계약을 맺으며 국내 피자 지도를 완성하게 됐다.

메쉬코리아는 피자알볼로 직영점을 대상으로 배달 대행을 위한 부릉 서비스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가맹점으로 부릉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방침도 정해졌다. 매장에서 기존 포스(POS)와의 연동을 통해 부릉 기사들에게 쉽게 배송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 메쉬코리아가 국내 피자 배달 대행 영토를 확장했다. 출처-메쉬코리아

메쉬코리아의 이례적인 성장은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놀라운 수준이다. 김희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은 “현재 배송계약을 맺은 기업들은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인 부릉에 만족하며 직영점에서 가맹점까지 배송 대행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차별화 된 부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송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해 상점과 수행 기사 모두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