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미래 산업의 신성장동력인 블록체인 기술 보유기업과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두 번째 블록체인 투자상품이 시장에 출시되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4일 그로쓰힐자산운용은 4차산업혁명의 일환인 블록체인 기술 개발 기업과 관련 산업을 운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블록체인 국내 2호 펀드 '그로쓰힐 뉴패러다임' 펀드를 선보였다.

▲ (자료: 그로쓰힐자산운용)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하는 펀드는 지난 1월17일 미국 뉴욕증권시장에 2개의 ETF 상품이 상장되며 물꼬를 텃고 이어 3개의 상품이 연이어 상장되었고 향후 계속해서 출시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로쓰힐 뉴패러다임' 펀드는 국내에서는 2번 째로 출시된 블록체인 투자상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개발하거나 관련 사업체에 투자한 상장주식에 주목하여 투자한다.

이 펀드의 투자 목적은 4차 산업혁명의 일환인 블록체인 기술 보유기업과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주로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관련 ETF 및 관련 종목을 발굴 투자하여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우선 블록체인 관련 산업을 운영하는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블록체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먼저 담는다. 또한 블록체인 컨설팅과 시스템을 만드는 ‘IBM’, 블록체인에 투자하고 가상화폐 리플 지분 10%를 보유한 ‘SBI홀딩스’ 등의 기업이 주요 관심 종목이다.

▲ 블록체인 관련기업 및 수혜 산업군(자료: 그로쓰힐자산운용)

월마트(Walmart), 에어버스, 비자(VISA) 등 블록체인을 도입한 기업들과 파나소닉(Panasonic), 피서브(Fiserv) 등 블록체인 기술을 기업 운영과 시스템에 이용하는 기업과 투자하거나 파트너십을 가진 회사을 주목한다. 또 시스템 공급 측면과 반도체 등 장비, 블록체인 도입 시 수혜가 예상되는 은행, 유통업 등도 세분화한 투자 대상 업종이다.

펀드의 운용은 그로쓰힐 자산운용 홍콩 법인에서 해외 주식과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을 맡고 삼성증권 프라임브로커(PBS)에서 환율변동에 따른 외환 위험관리와 스와프를 담당하며 헷징에 따른 비용을 낮춰 관리한다.

‘그로쓰힐뉴패러다임’ 펀드의 운용전략은 국내에 상장된 블록체인 및 4차산업 관련 주식과 국외 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블록체인 관련 주식 및 4차산업 관련 산업에 투자한다. 또 해외 블록체인 및 4차산업 관련 ETF에 투자하여 포트폴리오 분산효과를 극대화 한다.

주요 투자대상 ETF는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 투자한 <BLOCK US>, <BLCN US>, 클라우드 기술 관련<SKYY>, 보안솔루션 관련 <HACK>, 로봇자동화 관련 <ROBO> 등이다.

▲ 블록체인 수혜 업종(자료: 그로쓰힐자산운용)

환위험 헷징 수단은 주로 매수전략(LONG)을 취하지만 단기간에 해당 산업지수 과열 등에 의한 조정이 예상될 경우에는 ETF 구성 종목 중 개별 매도전략(SHORT)을 통한 헷징을 실시하여 시장 흐름에 유연한 전략으로 대응하며 환위험을 최소화 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과 이 기술을 응용한 연계산업의 발전은 금융, 유통, IT 산업에 급속 접목되어 이용되고, 전방위적으로 전체 산업에 확산 중이며 투명하고 높은 보안성과 빠른 속도의 처리 등 장점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운영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어서 시장의 미래 성장성은 매우 밝다.

전문가들은 “최근 新성장동력이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되어 있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에 투자하는 상품이 잇달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며 "블록체인 기술 관련 상품 투자자는 단기 수익을 기대하기 보다는 미래 성장 수익을 기대한 중장기 투자가 적합하다"고 말한다.

▲ 보안성과 투명성으로 소비자 신뢰 확보(자료: 그로쓰힐자산운용)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사 대표는 “‘그로쓰힐 뉴패러다임' 펀드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의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 보유기업과 관련 산업에 투자한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미래 전략산업형 펀드로 장기적인 전망이 밝다”하고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IT, 금융, 유통 산업에는 높은 보안성과 신속한 처리능력 등에 의해 깊이 접목되고 있으며 전 산업계로 확산되고 응용시스템이 구축중에 있어 4차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며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구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미국,일본 등의 기업에 직접투자하기에는 매매 타이밍과 환헤지 등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뉴패러다임펀드‘를 활용할 경우 종목 선정 및 타이밍과 환헤지 등의 부문에서 간접투자가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된다.” 하고 “다만, 리스크가 있다면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 되거나 큰 폭의 환율변동에 의한 투자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나 스왑을 통해 환율 노출을 최소화 하고 과열된 시장의 경우 환헤징을 통해 지수를 방어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서 투자위험 축소가 가능하므로 미래 혁신기술 기업에 투자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수익을 얻기를 희망하는 중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투자조언했다.

▲ (자료: 그로쓰힐자산운용)

<투자자 유의사항>

▶집합투자기구에 의한 실적배당형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자를 보호되지 않는다.

▶펀드 투자 희망자는 투자결정을 하기 전에 반드시 투자대상, 투자전략, 환매방법 및 보수 등에 관한 투자설명서 또는 신탁계약서를 수령하여 상품의 내용을 충분히 인식한 후 투자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서 운용결과에 따라 투자원본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운용결과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과거의 실적이 미래의 실적을 보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