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알고 설계해야 한다>

○ 진로 활동의 목표

1. 자기의 특성, 소질과 적성, 능력 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기만의 독특한 진로를 탐색한다.

2. 각종 검사, 상담을 통해 진로 정보를 탐색하고 자기의 진로를 계획한다.

3. 진로와 직업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설계한다.

4. 학업과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직업체험활동 기회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한다.

 

○ 활동별 내용

1. 자기 이해활동

● 자기 이해 및 심성 계발, 자기 정체성 탐구, 가치관 확립활동, 각종 진로 검사 등

 

2. 진로 정보 탐색활동

● 학업정보 탐색, 입시정보 탐색, 학교정보 탐색, 대학교 방문 등

● 직업정보 탐색, 자격 및 면허 제도 탐색, 기업 및 산업체 시설 방문 등

 

3. 진로 계획활동

● 학업 및 직업에 대한 진로 설계, 진로 지도 및 상담활동 등

 

4. 진로 체험활동

● 학업 및 직업 세계의 이해, 직업 체험활동 등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특정한 학과 혹은 진로 직업을 알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기록을 남기는 부분이다. 앞에서 설명한 자율, 동아리, 봉사활동에서 학업능력과 인성, 리더십, 생활태도 등을 말했다면 진로활동에서는 자기의 꿈이 무엇인지를 기록해야 한다.

진로활동의 특기사항 기록은 1000자이며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학생부에는 학교 내에서 실시한 활동조차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1학년 때는 다양한 적성검사의 결과에 대해 느낀 점이나 자기의 장·단점을 기록하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가에 대해, 그리고 진로와 관련된 독서나 정보활동을 기록하는 것이 좋다.

2학년 때는 자기의 전공적합성이나 꿈을 찾기 위한 노력을 보여야 한다. 또한 자기가 희망 학과에 대해 어떤 관심과 호기심을 보였는가가 기록되어야 한다. 추가로 관심과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활동(예를 들면 독서활동이나 대학교 탐방, 연구소 방문 등)을 보여주면 더욱 좋다.

3학년 때의 진로활동은 자기가 선택한 학과에 맞춰 전개하면 좋다. 2학년 때까지 자기의 진로에 대한 포괄적 이해와 지적 호기심 정도를 전개했다면 이제는 강한 욕구를 보여야 한다. 자기의 진로를 확실히 결정했고 꾸준히 노력했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