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 조직 화물복지재단이 지난 12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입장휴게소에서 올해의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본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이며, 올해는 화물공제조합의 '교통사고예방활동발대식'과 연계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정부 관계자 외 화물 유관 단체 임직원과 화물운전자, 휴게소 이용자가 참여했다.

재단에서는 야간 추돌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자동차는 차량 측면 및 후면부의 시인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관련 안전물품을 나누어 주고 직접 부착해주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후부반사띠와 자석식 방향지시기 등 주요 물품을 지급하고 소개했다. 또한 교통안전물품을 배포하며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직접 후부반사띠를 시공해주기도 했다.

일반인 대상으로는 안전물품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해당 부스에서는 후부반사띠가 미 부착된 차량을 야간에 만나면 얼마나 알아차리기 어려운지를 대형TV 영상을 통해 가상 체험하고, 한국3M에서 지원한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해 후부반사띠 부착 시 시야가 얼마나 좋아지는지에 대한 효과를 간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공익법인으로써 앞으로도 국가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며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서도 재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물복지재단은 현재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 교통사고 생계지원, 건강검진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중 장학사업 대상자를 이달 25일부터 모집한다.

마감은 5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