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콘텐츠 공모전 'Talk Talk KOREA 2018' 홍보 모델 '위너(WINNER)'

[이코노믹리뷰=김연수]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8)'의 홍보 모델과 홍보 대사를 선정했다.

홍보 모델로는 4인조 보이그룹 '위너(WINNER)'를, 홍보 대사로는 전 세계 7개 언어권별 한류 채널 운영자들을 임명했다.

2016년 '방탄소년단'과 2017년 '엑소'에 이어 올해 홍보 모델로 선정된 '위너'는 공모전 사이트 이미지와 공모전 참여 독려 영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 대사인 7개 팀의 한류 채널 운영자들은 언어권별 공모전의 사전 홍보부터 수상자 초청 여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이들은  1등 수상자 5명의 방한 행사에 동행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고, 관광지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현지에서 체험하는 한국'을 주제로 잡고 다음달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해외 각 나라에서 한국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 한국미용과 스타일, 한국 음악과 드라마, 기타(한복, 한글, 태권도 등), 특별 주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영상, 웹툰, 사진, 컴퓨터그래픽·회화로 표현한 창작물을 공모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공모전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응모자 중 125명을 선정해 순위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피시, 스마트 워치 등의 상품을 증정하며, 분야별 1등 수상자 5명에게는 오는 10월 4박 5일간의 방한 초청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의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와 전 세계 누리꾼의 투표(7월 24일~8월 20일), 누리소통망(SNS) 조회 수 등을 종합해 선정하며 국제 투표는 온라인과 대형 국제 행사에서 오프라인 투표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정부의 대표 다국어 포털 사이트인 코리아넷과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소통망을 통해 해외 홍보에 활용되며, 국내에서도 별도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행사 기간 내 코리아넷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훈 해외홍보문화원 원장은 "다음달 16일 공모전 개최를 시작으로 10월 중 수상자 방한 여행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될 공모전이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후 증가된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한국 문화가 수상 콘텐츠들을 통해 각 나라에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