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 내 상업시설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정부가 잇달아 내놓은 부동산 규제 정책이 대부분 주택을 겨냥함에 따라 상가로 투자 발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접근이 용이 하면서 시중금리가 높지 않아서 인데, 금리 대비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8.2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 규제, 전매제한 강화, 주택대출 강화 등 규제가 잇따라 시행돼 오면서 이달 1일부터는 조정대상 지역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시행했다. 이달부터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조합원 입주권 포함)을 팔 때 기본 양도소득세율 6~40%p를, 2주택자는 10%p, 3주택 이상은 20%p를 적용 받는다.

이렇다 보니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의 시선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향하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준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6만 2458호가 거래됐는데, 이는 2017년 1~2월 거래량 4만 8766호보다 28.07%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 규제가 강화되고 대출도 까다로워지면서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수익형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신도시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경기 북부권 최대 관심지역인 양주신도시에 '리젠시빌 란트' 단지 내 상가가 이번 달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본 상가가 속하고 있는 양주신도시는 광역교통망을 자랑하며, 지난 해 12월에는 지하철 7호선 옥정역(가칭) 연장노선이 확정됐고, 옥정역이 개통되면 기존의 지하철 1호선과 함께 수도권 철도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배후수요 역시 큰 장점이다. 옥정지구와 인근 회천지구와 연계해 개발이 한창인 양주신도시 내 핵심위치에 위치하며, 인근에 양주시와 남양주시 등이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유치할 예정으로 향후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상가는 주변 4천여가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주변에 호수공원 산책로, 체육시설, 수변공원과 인접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단지 앞에 초, 중교가 인접해 있어 고정고객 확보가 수월하여 자체 상권 형성이 가능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올해 9월경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총 514가구의 안정적인 규모에 상가는 지상1층 2개동 총 16실로 구성되고, 최근 공급된 단지 내 상가 대비 경제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라 투자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눈 여겨 볼만하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1층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