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정인선이 화제다.

정인선에게는 여전히 '아역탤런트'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그도 그럴 것이 아역 배우로 활약한 연기자들 중 당대 최고의 외모와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도 근황을 공개하면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로 화제가 되곤 한다. 

웨이브를 준 풍성한 머릿결과 오뚝한 콧날, 미간 중심으로 들어간 깊이 있는 눈매, 섹시한 입술을 지닌 ‘성숙녀’로 폭퐁성장해 팬들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자신의 SNS를 통해 폭풍성장하는 과정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했고, 그녀의 외모에 팬들은 “누구세요?”라며 몰라보게 더 예뻐진 미모에 대한 댓글을 보냈다.

정인선은 6살 때 드라마 '당신'으로 연기자 세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했으며 대표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이경영 감독의 '몽중인', 김진민 감독의 '안녕! 유에프오' 등이 있다

KBS2 ‘매직키드 마수리’에서 아역배우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모았던 정인선은 영화 ‘살인의 추억’의 엔딩을 장식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아역 배우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성숙한 여배우의 모습으로 돌아온 정인선은 ‘카페 느와르’ ‘무서운 이야기2’를 통해 청초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 차세대 여배우로 단번에 주목 받았다. 

영화 '카페 느와르'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정인선은 과거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범상치 않은 미모를 과시해 스타탄생을 예감케 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회에서는 김새론의 생모이자 흑무녀 염정아의 주술에 희생되는 비운의 종무녀 해란 역을 맡아 파격 열연을 펼쳤다.

특히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염정아, 김영애 등에 뒤쳐지지 않는 소름 연기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