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에 대한 수사가 본격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조현민 전무로 추정되는 목소리의 고성과 욕설이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현민 전무는 15일 새벽 5시 26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후 조현민 전무는 논란이 된 ‘물벼락 갑질’에 대해 “물을 뿌리진 않고 밀치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론은 조현민 전무의 직접 해명도 믿지 않는 분위기다. 앞서 홍보대행사에 갑질을 행사한 적이 없다는 대한항공 측의 해명과 달리, 오마이뉴스는 보도를 통해 ‘조현민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음성파일에는 회의 중 고성을 지르는 음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여론은 들끓었고 해당 CCTV 역시 공개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sunn**** 음성 파일 들어봤더니 못 쓰겠더만" "rise**** 녹음파일 들어보니 거의 수준이... 저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불쌍합니다”, "mis**** 얼굴에 뿌렸다 바닥에 뿌렸다 주장이 다른데 cctv도 공개하라", “sunw**** 타인과 더불어 살줄 아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 자기 자존심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습니다” “choy**** 오너의 중요성” 등 비난을 이어갔다.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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