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 가운데 닌텐도 코리아 공식 트위터 계정이 박은지 악성 댓글을 작성한 사연에 이목이 쏠린다. 

앞서 닌텐도 공식 계정은 민감한 댓글을 게시했다.  

해당 기사는 박은지가 자신의 트위터에 “‘출발 드림팀’ 민호 덕분에 일등 했어요.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샤이니 멤버 민호와 찍은 사진을 전한 내용이었다.

이날 네티즌들 사이에서 캡처 화면이 일파만파 퍼졌고, 외신까지 관심을 집중하면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논란의 댓글은 삭제됐고 결국 당시 한국닌텐도는 ‘박은지 트위터 막말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회사의 의도와 상관없는 사고였고, 결국 사과했다.

한편 MBC에서 일기예보를 전하며 ‘얼짱 캐스터’로 불려온 박은지는 뛰어난 몸매 덕분에 엉덩이 보형물 착용 오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은지는 방송을 통해 “나는 한 번도 엉덩이 뽕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는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던 당시 메인 뉴스에서만 전신 카메라를 썼다. 그때 지금보다 좀 통통했다”며 “시청자들에게는 옆모습이 흡사 보형물을 착용한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은지는 “한 아침 프로그램에서 엉덩이 보형물에 대한 자료화면으로 내 모습을 사용했다. 특히 엉덩이만 크게 확대를 해서 화면을 사용했다”며 “방송 후 '박은지가 쓰는 엉덩이 보호용 패드는 어디서 구할 수 있냐'는 전화가 굉장히 많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