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에브리원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여배우 중에서도 명품 몸매로 꼽히는 배우 한고은의 몸매 관리 방법이 눈길을 끈다. 

모델 출신 한고은은 군살 없는 몸매 때문에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다이어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한고은은 “나이가 있어서 철저하게 관리한다”며 “체중유지를 해야 하기에 육류는 안 먹고 저칼로리를 찾게 된다”고 평소 습관을 통해 관리한다고 전한다. 

또 그는 “20대 초반엔 운동을 마니아처럼 했다. 그때부터 저염식 저칼로리를 먹어온 게 습관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찌개는 싱겁게 샐러드는 드레싱 없이 먹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소 생활 패턴을 강조한다. 

한고은은 “식단이 바뀌면 입맛이 바뀌고 생활 패턴도 바뀐다. 살을 빼고 다이어트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고 어느 순간 더 이상 살이 찌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10시 반에 잠자리에 들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약을 잘 챙겨 먹는다. 건강을 위해서 과다한 음식 섭취는 하지 않고 이런 부분에 대한 틀을 만들어서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이런 부분을 놓치면 여배우로서의 삶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엄격하게 지킨다”고 털어놨다.

운동에 대해서는 “열심히 근육운동을 하거나 요가를 하지는 않는다”며 “걸레질 한 번만 해도 땀이 난다. 개인적으로 한여름에 에어컨 켜지 않고 걸레질한 다음 찬물로 샤워하고 나오는 것을 좋아한다”며 생활 속 운동을 추천했다. 

하루 세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한 바 있다. 

그는 “다이어트로 살을 빼려는 분들은 음식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라며 “하루 세끼 먹는 시간을 정해두면 그사이에 군것질을 안 하게 되고, 신진대사가 바뀌어 칼로리를 많이 태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고은은 “먹는 것의 칼로리를 조금씩 낮추는 데서 식단 관리가 시작된다”면서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캐러멜 마키아토 대신 아메리카노를 먹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결국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한고은은 “먹어도 안 찌는 체질이란 없다”면서 “독해질 수 없다면 10kg을 빼는 기간을 1년으로 길게 잡고 ‘살을 뺄 거야’가 아니라 ‘건강해질 거야’라고 생각하라”고 다이어트에 관련 명언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