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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가족 등 美민간인, 본토까지 첫 탈출훈련...그래서 뭐?
박희준 기자  |  jacjkondon@econovill.com  |  승인 2018.04.16  15:48:16

주한미군이 가족 등 미국 민간인을 본토까지 신속히 대피시키는 소개훈련을 벌인다. 일각에서는 북미 긴장 관계 고조의 증거로 이번 훈련을 들고 있지만 한국에는 미국인 외에 중국인과 일본인들도 다수 살고 있는데도 중국과 일본 정부의 민간인 소개 움직임이 없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불안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미해병대원이 2014년 1월 남수단에서 대사관 직원의 탈출을 돕고 있다. 출처=미해병대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AF)와 성조지는 주한미군이 16~20일 한반도 전쟁 상황에 대비해 미군 가족 등 미국 국적의 민간인을 한국에서 미국 본토까지 실제로 탈출시키는 비전투원 소개 훈련(NEO·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을 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RFA는 주한미군과 미군 기관지 ‘성조지(Star and Stripes)를 인용해 주한미군이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주한미군 외에 사상 처음으로 한국 내 미국 민간인 100여명을 미국 본토로 신속히 대피시키는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비전투원 소개 훈련(NEO·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을 다음 달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훈련명은 포커스트 패시지(Focused Passage)로 봄과 가을 등 두 차례 하는 연례 훈련의 하나다. 

비전투원 소개훈련은 국무부가 소개를 권고하고 육군부와 국방부 산하 소개청(RE-PAT)가 계획을 세우고 조율해서 실행한다. 소개명령을 받는 대상은 미국 정부기관 직원과 가족, 비전투원 소개 명령을 받은 미군병력, 미국 시민과 가족, 앞서 언급한 인물의 가족을 포함한 지정 외국인 등이다.  

주한미군은 주한미군 가족과 군무원, 미국인 등 지원자 중 수십명에서 수백명을 수송기 등을 이용해 해외로 도피시키는 훈련을 해마다 두 차례 해왔다. 지나해 10월에도 하반기 소개훈련인 '커레이저스 채널' 훈련을 했다. 

성조지는 지난달 22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지만, 당시 주한미군은 "작전 사항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거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만 밝혔을 뿐이다.

이번 NEO 훈련은 민간인을 일본의 주일미군 기지로 철수시킨 뒤 다시 미국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 한반도 전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가족들이 지난해 봄 열린 한반도 소개훈련에서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출처=성조지

이를 위해 경기도 오산 주한미군 공군기지에는 민간인을 실어 나를 군용기가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미군 가족 등 민간인 지원자 약 100명을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한국에 있는 미국인은 약 20만명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통계청 통계는 이보다 좀 적다. 2016년 말기준 국내에 체류하는 미국인은 14만222명이다. 

중국인은 이보다 훨씬 많은 28만9603명, 일본인은 5만1597명 등 2016년 말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4만9441명인데 관련 국들은 한반도 정세 변화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시험으로 미국의 북폭이 거론되는 등 긴장수위가 최고조로 도달했지만 남북 정상회담이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열리고 이어 5월 말이나 6월 초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으로 있는 만큼 정상회담에서 핵미사일과 관련한 돌파구마 마련될 경우 한반도의 긴장 수위도 내려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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