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고급 세단과 스포츠카로 유명한 영국의 재규어가 브랜드 최초 소형 스포츠형다목적차(SUV) ‘E-PACE’를 출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재규어코리아는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홀에서 E-페이스 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규어 E-페이스는 재규어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사륜구동 SUV다.

E-페이스 외관은 재규어 스포츠카 F-TYPE의 DNA를 지녔다. 그러다 보니 꽤 날렵한 외관을 가졌다. 민첩한 외모와 함께 LED 헤드램프엔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주행등을 적용, 재규어 감성도 내포됐다.

E-페이스 차체 크기는 BMW X2나 아우디 Q3보다 약간 크다. 벤츠 GLA와 BMW X3보단 조금 작다. E-페이스 크기는 길이 4395㎜, 너비 1984㎜, 높이 1649㎜, 축간거리 2681㎜다.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의 올라운드 LED 헤드램프다. 재규어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시그니처 J. 블레이드‘ 헤드램프는 한눈에 재규어임을 알 수 있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20인치 합금 휠은 매력적인 구매요소다.

여기에 재규어랜드로버가 직접 설계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m의 힘을 지녔다.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도 장착돼 다양한 기후와 지형에서 고른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재규어 E-페이스는 첨단기술도 장착했다.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있다.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 등 안전부문도 챙겼다. 이 모든 기능은 전 모델 기본사양이다.

기본 제공 사양은 더 있다. ▲모든 트림은 키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차 문을 열 수 있는 키리스 엔트리 ▲스위치 하나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파워테일게이트 ▲자동차 지붕을 통해 하늘을 볼 수 있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고정식) ▲앞 좌석 열선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은은한 빛을 내는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 다양한 옵션을 장착한다. P250 SE와 P250 R-Dynamic SE 모델에는 12.3인치 TFT 가상 계기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재규어코리아는 E-페이스를 앞세워 소형 SUV 시장을 집중하여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재규어 대표 SUV인 F-PACE는 재규어 전체 판매량 4125대 중 1084대가 판매됐다. 판매 비중은 26.3%다. 재규어가 SUV에 집중하는 이유다.

수입 소형 SUV 시장에 E-페이스가 합류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수입 소형 SUV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GLA, 랜드로버 이보크, 미니 컨트리맨 등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이날 출시한 재규어 E-페이스와 함께 볼보 XC40, BMW X2 등도 새로 출시 될 예정이다.

재규어 E-페이스는 5월 중순부터 출고 예정이다. 이날부터 전국 재규어 전시장에서 시승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Dynamic SE 6470만원 ▲P250 First Edition 6960만원이다.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
▲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진=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