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하시시박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하시시박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독특한 예명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 봉태규 부인 하시시박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다.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작품들로 유명하며, 잡지계, 광고계 등에서 주목받는 인물이다. 

온스타일 리얼리티 프로그램 ‘정준영의 BE STUPID’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자신의 색이 뚜렷한 상업사진을 찍어 유명세를 얻었다. 

하시시박은 예명이다. ‘하시시’는 17세 당시 인도 여행을 하던 도중 누구나 발음하기 쉬운 말이라 생각해 예명을 ‘하시시박’이라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인도에서 ‘하시시’는 ‘대마초’를 뜻한다. 

이에 하시시박은 하시시라는 단어가 영어로 Hashish(대마초)라고 오해를 살 수 있는 점에 대해 “스펠링이 다르다. Hasisi다”라고 해명한 적 있다.

하시시박은 f(x), B1A4, 브로콜리 너마저, 정준영 등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 커버와 아트필름을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