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숙박앱 야놀자가 올해 300명 이상 신규직원 채용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글로벌 숙박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인재를 충원하고 사업계획을 현실화 해나간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신규 모집에서 스타트업 채용 규모로는 이례적일 정도로 대규모다.

연구개발이 핵심이다. 야놀자는 지난해에도 연구개발 조직을 중심으로 경력 및 신입 직원 280여명을 충원, 전년 대비 고용증가율 32.5%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연구개발 핵심인력 100여 명을 포함해 10여 개 직군, 총 3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상시 채용하고 있다.

▲ 야놀자가 역대급 인원충원 계획을 발표했다. 출처=야놀자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대기업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부서별 자율출퇴근제를 실시하는 한편, 중∙석식을 무한 제공하고 전국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야놀자 1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탁구장, 클라이밍, 배트민턴장, 샤워실, 안마기 등을 갖춘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비∙도서구입비∙건강검진비∙회식비∙생일축하금과 경조사비 지원, 근속자 포상, 카페테리아 음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김우리 야놀자 피플파트너실장은 “전 사회적으로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 역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R&D 인재들을 비롯,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따라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