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이본이 ‘미운우리새끼’에 등장해 화제다. 이 가운데 가수 장우혁과 휩싸인 스캔들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이본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MC들은 “이본이 90년대 남자 연예인과 썸이 많았다”고 운을 뗐고, 이본은 “다 지난 건데 어떠냐”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MC들이 “장우혁, 굵직한 분 빼고 이성욱하고는 어떤 관계였냐”고 물었고, 이본은 “이성욱이 아니라 성대현”이라고 정정했다.

이어 이본은 “성대현이 당시에 되게 패셔너블하고 춤을 어슬렁어슬렁 추는 맛이 있었다. 그리고 운전을 기가 막히게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최고의 인기 가수 장우혁에 대해서는 “6살 연하다. 장우혁이 구미 출신인데 학교 다닐 때 방에 나의 브로마이드를 붙여놨다고 했는데 방송에서 만나게 됐다”면서 “근데 절대 누나라고 하지 않았다. 누나라고 말하기 싫다고 딱 잘라 말하더라. 굉장히 마초 기질이 있고 매력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방송에서 이본과 장우혁의 궁합을 보기도 했다. 

이본 ‘순위 정하는 여자’에서 장우혁이 자신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무속인들이 궁합을 봐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속인들이 나와 연애 궁합을 봐주겠다고 하자, 이본은 장우혁과 궁합을 보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본은 “그런데 장우혁 씨가 H.O.T로 데뷔한 후, 장우혁과 열애설이 나 저희 집 벽이 욕으로 도배됐다. 그래서 9번인가 벽 전체를 다시 칠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무속인은 이본 장우혁 궁합을 보고 “그냥 친구나 누나 동생 사이로는 괜찮지만 남녀 사이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