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래퍼 우원재가 누리꾼들 속 화제다.

우원재는 ‘쇼미더머니6’에서 “홍익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음악하는 우원재”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제가 지금 하고 싶은 음악으로 랩이 제일 최적화돼 있는 것 같다. 저는 스웩 같은 건 안 하고 제 얘기와 제 상황만 말하고 싶다. 그것만 잘 전달된다면 붙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특히 시종일관 남색 비니를 쓴채 방송에 출연하는 등 독특한 색채를 드러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패러디 CF까지 나왔을 정도. 그런 가운데 우원재의 비니 벗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비니에 반쯤 가려졌던 얼굴이 드러나 다수 누리꾼들의 심쿵을 자아내기도 했다.

‘쇼미더머니6’에서는 우원재의 부모님이 출연해 우원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당시 우원재의 어머니는 “원재는 늘 기쁨만 주는 아들”이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내 “네가 어렸을 때 왜 내 이름을 엄마가 지었냐고 화냈었는데. 내 이름을 내가 지어야지 왜 ‘원재’라고 엄마 맘대로 지었냐고 했었다. 기가 막혀서”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고 우원재는 “내가 그때 뭘 몰랐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은 우원재는 자신이 화제가 되자 SNS를 통해 “제 음악을 통해 행동이나 생각을 바꾸지 말아주세요. 주제넘을 수 있지만 정말 조심스럽게 부탁 드립니다. 그저 공감과 위로를 받고 싶은 어린 마음으로 하는 음악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너무 많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