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서해안고속도로와 크고 작은 택지개발로 온기를 보였던 서해안축이 수도권 지하철망까지 확대되면서 경부축을 대체하는 주거중심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수도권 주택시장은 경부축을 중심으로 하여 성남, 수원, 용인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신분당선등의 수도권 철도교통망의 신규개통은 많은 수요자들을 경부축으로 집중시켰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016년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 개통 직전인 2015년 수원•용인 두 개 도시의 총 청약자는 20만9349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청약자(74만771명)의 약 30%에 달하는 청약자가 신분당선 연장 수혜지역으로 몰려든 것이다.

업계전문가는 "신규분양 시장의 경우 분양 후 평균 2년여의 공사기간이 있는 만큼 신규철도 개통 전 분양물량과 수요자들의 집중도가 높다"며 "이러한 이유로 서해안권의 신규철도 개통이 경부축을 중심으로 몰려들었던 수요자들의 서해안권 분산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는 6월 소사-원시선 개통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부천•시흥등의 기대감은 벌써부터 감지되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7년 1월~2018년 1월) 경부축 수원과 용인의 ㎡당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수원 1.95%(382만2천원→389만7천원), 용인 0.9%(386만2천원→389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부천은 3.63%(389만5천원→403만6천원), 시흥 3.1%(311만7천원→321만3천원)으로 경부축 도시에 비해 서해축 도시들의 집값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서해축 도시의 신규분양 시장도 온기를 보이고 있다. 2016년 11개 단지의 민간분양단지 중 4개 단지만이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36%의 1순위 마감률을 보였던 시흥시는 지난해 7개의 민간분양 단지 중 5개의 단지가 1순위 마감 기록하며 1순위 마감률(71%)이 대폭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오는 6월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은 서해축 도시들의 서울접근성 뿐만 아니라 향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과 연계되어 수도권 순환선 역할도 기대되며, 경부축의 주거 쏠림 현상을 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신규철도 개통을 앞둔 서해안축에서 금강주택이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공급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시흥 장현지구 B3블록에 위치하였으며, 지하 2층~ 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9•84㎡ 총 590가구로 이뤄졌다. 타입별로는 79㎡A 72가구, 79㎡B 71가구, 84㎡A 297가구, 84㎡B 150가구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의 큰 강점은 뛰어난 교통여건이다. 단지는 오는 6월 개통예정인 소사원시선 연성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연성역과 1정거장 떨어진 '시흥시청역'은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도 예정돼 있어 사통팔달의 철도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도로교통도 뛰어나다. 제3경인고속도로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각종 도로교통망이 단지 인근으로 위치해 서울 도심을 비롯한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인근으로는 연성역 일대의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조성이 완료되어 있는 능곡지구 일대의 중심상권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또, 단지와 인접한 장현4초를 비롯해 승지초, 능곡고, 능곡도서관이 가까워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전 가구 남동•남서향 배치 및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3면 개방(79㎡A타입 제외) 설계로 세대 내 개방감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하였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12일(목) 당첨자 발표 이후 24일(화)~26일(목)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