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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상권 접고, 교외로 나가는 ‘맥도날드’임대료 높은 강남, 광화문 폐점하고 임대료 낮은 교외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늘려
견다희 기자  |  kyun@econovill.com  |  승인 2018.04.14  08:49:19

[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서울 인사동에 있는 맥도날드 관훈점이 이달 문을 닫았다. 맥도날드 측은 이번에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꼽았다. 맥도날드는 임대료가 높은 신촌, 광화문, 강남 등 주요 핵심 상권은 정리하면서 임대료가 싼 교외에 운전 중 주문·결제가 가능한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매장은 확대하고 있다. 업계는 이를 두고 ‘몸집 줄이기’로 해석하고 있다.

   
▲ 맥도날드가 운영하고 있는 매장 400개 중 그 중 절반이 넘는 250개의 매장이 운전 중 주물과 결제가 가능한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뉴시스

14일 유통업계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12년까지 맥도날드 본사가 있던 센터마크건물 1층에 입점한 관훈점이 곧 문을 닫았다. 관훈점 외에 영업을 종료하는 매장은 더 있다. 서울대입구점, 강남점, 사당점, 신촌점, 용인단대점, 부산서면점 등도 문을 닫았거나 곧 닫을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통상 매장은 10년에서 20년 장기 계약을 맺는다”면서 “임대 기간이 끝나면 수익성과 계약조건을 판단해 운영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관훈점 인근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A씨는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하는 건물은 B2B(기업 간 거래)계약을 해 임대료가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면서 “2년 전에는 관훈점 근처 종로3가 맥도날드 매장이 문을 닫고 주요 상권에서 하나 둘씩 정리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임대료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프랜차이즈 사업 특성상 매출을 성장시키려면 매장수를 늘려야 한다”면서 “롯데리아, 버거킹, KFC 등 프랜차이즈 업체 모두 비슷한 상황이지만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매각 움직임으로 분석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인수합병 시장에 나왔다. 그때 CJ그룹, KG그룹 등 유통업을 하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당시 맥도날드의 재정상태는 부실했고 인수가격은 터무니없이 높았던 것이 매각 실패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손실액 13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맥도날드는 현재 전국에 4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절반이 넘는 250여개 매장은 운전 중 주문·결제가 가능한 드라이브스루 매장이다. 맥도날드는 고정비용이 큰 직영매장과 핵심 상권의 매장을 정리하면서 임대료가 싼 교외 지역으로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비용은 줄이되 규모는 줄일 수 없는 맥도날드의 고육책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성상 매장 수는 매출규모로 이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외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임대료도 서울 상권보다 훨씬 싸 같은 면적당 매출이 3배 정도 더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매장의 절반 이상이 드라이브스루인 것은 맞지만 서울 주요 상권 폐점과는 별개로 봐줬으면 좋겠다”면서 “재매각 추진은 사실무근이지만 사업 파트너사는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면서 “2016년 맥도날드 실사 당시 CJ그룹, KG그룹 등 맥도날드를 인수 가능한 규모의 기업들이 이미 재정 부실을 알고 있어 파트너사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일각에서는 임대료가 싼 교외에 매장을 지어 부동산 가치를 올린 뒤 되팔아 적자 구조를 개선하려는 것일 수는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맥도날드 측은 교외 매장의 임대 여부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최근 맥도날드는 맥윙, 치킨버거 등 일부 메뉴를 사전 공지 없이 판매중단에 들어갔다. 잇단 매장 폐점에 메뉴 판매 중단까지 계속된 맥도날드의 비용절감 노력에 ‘맥도날드 위기설’은 잠잠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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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말이 앞뒤가 전혀 밎지 않는다 책임진다했다가도 실상 문제 앞에는 하청업체를 도륙내고 엄마의 마음이라며 아들연배도 안되는 아이들 코묻은돈을 레이버하고 일자리 떠들며 초단시간정크일자리만을 늘릴뿐.
(2018-04-14 09: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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