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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청년창업·일자리·가맹점 성과공유에 200억원 투자경영 성과 공유 실천한다
견다희 기자  |  kyun@econovill.com  |  승인 2018.04.13  14:43:26

[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치킨업계 2위 bhc가 지난해 경영 성과를 사회와 청년 그리고 가맹점과 함께 상생하는 ‘성과 공유 경영’ 실천에 나선다. bh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기업의 의무로 생각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과 청년 신규 고용 창출, 창업 활성화 등에 뜻을 같이 하기로 한 것이다.

bhc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박현종 bhc 회장과 임금옥 bhc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bhc 성과 공유 경영 실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bhc는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 성장한 2400억원, 영업이익은 7% 준 650억원을 기록했다. bhc측은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기업가치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200억원 규모의 ‘성과 공유 경영’으로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 bhc가 1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박현종 bhc회장(왼쪽)과 임금옥 bhc 대표(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bhc 성과 공유 경영 실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이코노믹리뷰 견다희 기자

bhc는 ‘청년 신규 창업 지원’에 150억원,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에 20억원, ‘혁신적인 상생지원’ 30억원 등 성과를 공유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 과제로 삼았다.

bhc는 ‘청년 신규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창업은 대규모 고용 창출이 가능해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15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 경험 후 창업’의 창업 경험제 형태로 운영된다.

청년 신규창업 지원 프로젝트는 오는 6월 공고를 내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지원자들은 본사와 매장 근무 교육을 6개월 정도 받게 된다. 교육이 끝난 후 매장 운영을 원하는 지원자는 초기 오픈 비용을 가맹본부에서 100% 지원받아 매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지원받은 초기 오픈 비용은 무이자 10년 상환조건이며 일반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적용하는 동일한 조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장당 약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총 150억원을 투자한다.

bhc는 젊은 청년들이 경력 부족으로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2년 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청년 인큐베이팅제’를 마련해 20억원을 지원한다. bhc는 5월 전국 대학교와 주요 취업 카페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청년 내일 채움 공제’를 표방해 신입사원 급여와 처우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선발자는 근무를 희망하는 분야에서 전문가의 멘토제를 통해 2년 간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bhc는 선 취업 후 학습이라는 현장 경험으로 우수인력을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bhc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총 30억원으로 1400개의 가맹점에 일정하게 지급한다. 지급된 지원금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박 회장은 “경영 성과 공유는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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