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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둘째 딸 조현민, 직접 쓴 아동 문학 내용 보니…
김윤정 기자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18.04.13  11:47:40
   
▲ 출처=대한항공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 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화제다. 이 가운데 조현민 전무가 오랜 기간 어린이 여행 동화를 직접 만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조현민 전무는 현재 대한항공과 진에어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총괄 담당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광고, SNS, 커뮤니케이션 전략 및 마케팅 등의 업무를 하면서도 아이들이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틈이 날 때마다 글을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경영 업무와 병행하다 보니 책이 세상 빛을 보기까지 6년 반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조현민 전무가 만든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은 승무원을 꿈꾸는 초등학교 5학년생 ‘지니’가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좌충우돌 세계 배낭여행기다. 

지니가 직접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고, 경험하는 과정을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 유용한 여행정보를 전달하면서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자립심과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중간에 더해진 ‘리본스토리’라는 코너를 통해 여행 나라의 문화유산, 언어, 풍습, 현지 체험 활동, 유명 관광 명소 등을 담았고, 여권 사진찍기부터 출입국 전 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해 아이들이 직접 여행을 준비해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호기심 많은 열두 살 소녀 지니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여행 이야기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2014년 7월 일본 오키나와(沖繩) 편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미국 윌리엄스버그, 2015년 4월 이탈리아 솔페리노, 2016년 9월 호주 케언스 편 등으로 이어졌다. 

가장 최근 출간한 시리즈는 2017년 8월에 나온 ‘홍콩·마카오 편’이다. 

‘지니’가 홍콩과 마카오를 여행하며 두 도시의 관광명소인 ‘구룡 성곽 공원’ ‘스탠리 해변’ ‘빅토리아 피크’ ‘성 요한 대성당’ 등을 둘러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삽화와 함께 실려 있다. 해산물과 딤섬 등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어린이 눈높이의 오감만족 여행기다. 

홍콩 마카오 편은 전편들보다 시각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해 주목을 받았다. 

모바일을 통해 360도 VR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책에 QR 코드를 부착했다. 360도 VR 영상을 통해 홍콩과 마카오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 

‘리본 스토리를 통해 사진과 그림, 흥미로운 이야기로 홍콩 및 마카오의 관광지,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소개, 여행에 필요한 기초 중국어까지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조현민 전무는 “세계여행 시리즈를 통해 꿈 많은 어린이들이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 앞으로도 시리즈를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나갈 계획으로 벌써 여섯 번째 다룰 목적지와 스토리를 구상 중”이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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