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교육부가 최근 2022학년도 수능 평가방법 3가지 안이 포함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초안'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수능생들을 위한 스마트폰 갤럭시 J2 Pro를 13일 출시했다.

블랙과 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9만9100원에 불과하다.

▲ 삼성전자가 수능생들을 겨냥한 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출처=삼성전자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폰이다. 전화·메시지·카메라 등 기본적인 사용성은 그대로 지원하지만 3G·LTE·와이파이 등 모바일 데이터를 차단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학습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이나 데이터 요금에 민감한 시니어 사용자를 겨냥했다. 데이터 차단과 함께 국어·영한·한영·영영 사전을 지원하는 모바일 전자사전 애플리케이션 ‘디오딕(Diodic4)’을 기본 탑재했다.

기본적인 스펙은 준수한 편이다.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에 모두 플래시를 적용해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램, 2600mAh 교체형 배터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6월30일까지 수능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