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허지은 기자] 신한생명이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와 소호슈랑스(SOHOsurance) 영업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소호슈랑스는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사업자를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영업채널로 신한생명이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개념이다.

교육, 미용, 의료업계 등 다양한 단체의 전문직 종사자나 자영업자 등이 기존의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보험 영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구로, 신한생명은 소호슈랑스에 대해 10년간 배타적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 신한생명은 지난 11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용인치과의사회 회의실에서 전북대 치과대학 총동창회와 소호슈랑스 영업확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출처=신한생명

신한생명과 이번 협약을 맺은 전북대 치대 총동창회는 전국 7개 지역 지부에서 학술강연회 및 연구활동,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은 총 1400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생명은 동창회원들과 의료진들에게 소호 사업을 소개하고 신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소호슈랑스는 본연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활동이라 사업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