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SK 사회공헌 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스공사의 사회적 가치와 성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13일 서울시 중구 행복나래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가치 평가는 SK 사회공헌 위원회가 보유한 ‘사회성과 측정 체계와 지표’를 활용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 사회성과 측정 지표를 공동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제도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정부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향하고 이에 대한 법안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 분위기에 힘입어 이번 협약처럼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 사회가치 창출의 근원적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개대한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질을 높이고 동반성장과 지역협력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한국가스공사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출처=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지난달 ‘인권경영 시범기관’으로 지정돼 공공분야 인권경영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지역협력 사업 시행을 위해 상생협력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중소 협력기업 지원, 공공요금 인하 등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