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고현정이 화제인 가운데 1억 피부 투자 루머에 휩싸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고현정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연하 남자스타 스캔들, 1억 피부과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피부 미용에 1억을 투자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고현정은 “대중들 앞에 나서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잘 가는 병원도 있다며 피부관리에 어느 정도 투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현정은 “하지만 ‘피부 관리 1억 투자’ 루머는 아니다”면서 “자주 가는 단골 피부과가 있고, 마사지도 받는다. 손을 자주 씻고, 얼굴을 많이 만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고현정은 피부 관리를 망치는 가장 위험한 요소로 히터를 꼽으며 “차량용 히터는 적이다. 춥다고 히터 틀어 놓으면 피부를 떼서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가급적 피해야 한다. 직접 쐬면 아주 안 좋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조인성, 천정명 등과 불거진 스캔들에 대해서도 털털한 성격답게 막힘없이 털어놨다. 

고현정은 조인성에 대해 “위트도 있고 지루하지 않다. 겸손하다. 박자가 맞는다”며 “무슨 일만 있으면 ‘결혼하자 야, 뭘 망설이니’라고 농담 한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이어 “조인성은 자긴 쉬운 여자 싫대요”라며 “이런 사람이니까 그렇게 이야기도 한다. 결혼하자고 한다고 고민하는 사람이면 그렇게 이야기를 하겠느냐”고 설명했다.  

천정명에 대해서도 “정말 매력이 있는 사람이고 좋아 한다”고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어 고현정은 “천정명에게 결혼하자고 했더니 ‘아빠한테 물어봐야 돼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각종 루머나 스캔들이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런 점도 있지만 도둑질을 했다는 루머가 아니지 않나. 여배우들이 그런 소문이나 루머에 너무 음지로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