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ido(소리)'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여류중견화가 김성혜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갤러리 두’에서 4월11일부터 24일까지 ‘IN MY LIFE’초대전을 갖는 김성혜(ARTIST KIM SUNG HYE)작가의 전시장을 찾았다.

 

치열한 작업정신이 녹아 든 섬유와 회회작업들의 하모니에서 자연성의 물성이 전하는 특유의 평온함이 배어 나왔다.

 

캔버스위에 섬유(실)를 소재로 한 원(圓)작품 ‘sonido(소리)’연작들이 전시장 곳곳에서 아름다운 멜로디로 그런가하면 거대한 우주순환의 깊은 침묵의 흐름처럼 운율적 뉘앙스의 메타포를 선사했다.

 

이와 함께 근작 ‘목마’와 그리고 ‘봉황’, ‘일월도’ 등 한국인 특유의 신바람 DNA가 오방색 컬러 곳곳의 유순함과 뜨거운 열정의 색감으로 어울려 활력에너지를 생성했다. 유감없이 조형적으로 풀어낸 개성 넘치는 작가의 독창적 미감을 감상할 수 있다.

 
▲ 김성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