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스마트한 미사일 날아가니 러시아는 준비하라”

매티스 美 국방부 장관은 11일(현지 시간) 시리아 반군 지역에서 발생한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 "군사적 수단이 적절하다면 이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 그는 화학무기 사용의 증거 확보여부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답변을 내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멋지고 새롭고, '스마트'한 미사일이 날아갈 테니 러시아는 준비하라(Get ready Russia,because they will be coming, nice and new and “smart!)”고 군사작전 임박시사.

◆국방부, 사드기지 공사장비 반입 강행키로

국방부는 12일 오전 경찰 지원을 받아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기지에 시설공사를 위한 건설 자재와 장비를 반입할 계획. 트레일러 12대, 덤프트럭 8대, 미니버스 등 장비와 자재, 인력을 실어나를 차량 30여대도 사드기지로 들여보낼 예정. 경찰은 3000여명을 동원해 사드 기지 주변에 배치할 예정. 국방부는 공사기간을 3개월로 예상.

◆ 호날두,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성공…팀 4강 견인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서 유벤투스에 1대3로 패배. 하지만 1차전(3대0)과 2차전을 합해 4대3으로 앞서며 4강 진출에 성공. 8시즌 연속 4강행.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0대3으로 끝나가던 경기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을 4강에 진출시켜. 이 골은 챔스 11경기 연속득점이자 올시즌 15호골. 5시즌 연속 득점왕도 유력해져.

◆ 17년만에 최악 실업률 4.5%...청년 4명중 1명 '사실상 실업자'

11일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실업자는 125만7000명. 전년 3월대비 12만명 급증. 정부의 무리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도소매, 숙박·음식 부문 일자리가 11만6000개나 줄어. 그 결과 일자리 마련에 25조원을 쏟아붓고도 실업률은 17년만에 최악인 4.5%로 나타나. 현재 방식으로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래 3월기준 최대치. 15~29세 청년층 실업자가 50만7000명으로 절반 육박. 청년실업률은 11.6%.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청년층 확장실업률은 24.0%. 청년 4명 중 1명은 사실상 실업자.

◆산은, STX조선 노사 합의 수용

산업은행은 11일 STX조선해양 노사의 자구계획을 수용. 이에 따라 STX조선의 법정관리 신청계획을 철회. 자구계획은 인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무급휴직·급여삭감으로 인건비 75% 감축 효과를 내고, 유휴자산 매각과 수주 물량을 확보 등 사업 재편을 통해 정상화를 도모하겠다는 내용.

◆ 삼성증권, “피해투자자에 당일 장중 최고가 보상"

삼성증권은 '유령주식' 사태가 발생한 지난 6일 주식을 매도한 모든 투자자에게 당일 최고가 기준으로 보상할 방침. 보상 대상자는 당일 잘못 배당된 우리사주 첫 매도 주문이 있었던 오전 9시 35분 이전에 삼성증권 주식을 보유했던 투자자 중 이날 하루 동안 이 주식을 매도한 모든 개인 투자자. 피해 투자자의 해당 매매 수수료와 세금 등 제반 비용도 보상하기로.

◆검찰, 안희정 불구속 기소…직원 A씨 고소건은 불기소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정무비서 김지은씨 고소 건과 관련해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11일 불구속 기소.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 혐의. 하지만 검찰은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의 고소 건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

◆류현진 시즌 첫 승…6이닝 무실점 호투

LA 다저스 류현진이 11일(한국시간) 美 LA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돼. 이날 90개 공을 던진 류현진은 삼진도 8개 잡아. 다저스가 4대0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