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Daily 뉴스브리핑
산업은행, "STX조선 노사 자구안 수용"…법정관리 신청 철회
장영성 기자  |  runforrest@econovill.com  |  승인 2018.04.11  17:42:51
   
▲ KDB산업은행이 11일 STX조선 노사가 제출한 자구계획을 수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전날 새벽 밝힌 법정관리 신청계획은 철회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KDB산업은행이 11일 STX조선해양 노사가 제출한 자구계획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X조선의 법정관리 신청은 철회됐다.

산업은행은 관계자는 “STX조선 자구계획 검토 결과 기존 컨설팅 요구 수준 이상으로 판단됐다”면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회생절차 추진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산업은행 내부 절차를 통해 수립할 수주가이드라인에 따라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할 것”이라면서 “STX조선이 제출한 자구계획과 사업재편을 차질없이 추진해 정상화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경영 상황에 따라 자구계획 이행 등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자산 매각 등 자구계획이 원활히 이행되지 않거나 자금부족이 발생하면 원칙대로 처리(법정관리 신청)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뉴시스

정부와 산업은행은 지난달 8일 STX조선을 법정관리 보다는 자력으로 생존시키는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은행은 그 조건으로 한 달의 시간을 주며 생산직 인건비 75% 감축과 노사확약서 제출을 요구했다.

그러나 노사 간 자율협약에서 노조는 "산업은행이 제시한 안을 따를 경우 직원들이 대거 구조조정 대상이되고 월급은 최저임금보다 못한 수준으로 깎인다"면서 결사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사측은 "인적 구조조정 없이 산업은행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시킬 수 없다"면서, 노조측에 "어느 정도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협상을 진행했었다. 

노사는 지난 10일 자정인 데드라인이 지나도록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산업은행은 STX조선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의사를 표명했으나 이날 오후 늦게 노사가 접점을 찾으면서 STX조선의 운명은 자력 생존으로 급반전됐다. 

노사는 이날 인적 구조조정을 철회하는 대신 고통 분담 차원에서 무급휴직과 임금, 상여금 등을 제외시켜 인적 구조조정 수를 대폭 줄이면서 인건비 75% 감축안에 합의했다. 

STX조선 노사가 산업은행이 제시한 데드라인보다 약 18시간 늦은 10일 오후 제출한 노사확약서에 담긴 자구계획은 희망퇴직과 아웃소싱을 포함한 인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대신 무급휴직과 급여삭감으로 인건비 75% 감축 효과를 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은행이 이를 수용하면서 STX조선은 일단 법정관리는 면할 수 있게 됐다.  

장영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관련기사]
- [부음]장영성(이코노믹리뷰 기자)씨 외조모상
- [인사] 이코노믹리뷰
- [인사]이코노믹리뷰
- [인사] 이코노믹리뷰
- 이코노믹리뷰, '2017 하반기 최강 금융상품' 시상식

[태그]

#이코노믹리뷰, #장영성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여백
여백
동영상
PREV NEXT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회사소개채용정보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위원회 바로가기 YOU TUBE  |  경제M  |  PLAY G  |  ER TV  |  ZZIM
RSS HOME 버튼 뒤로가기 버튼 위로가기 버튼
이코노믹리뷰 로고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4 10F (운니동, 가든타워)  |  대표전화 : 02-6321-3000  |  팩스 02-6321-3001  |  기사문의 : 02-6321-3042   |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  발행인 : 임관호  |  편집인 : 주태산  |  편집국장 : 박희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8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