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VEST > 금융
김기식 "흔들리지 않겠다"...‘외유’ 논란에도 ‘금감원 혁신’ 주문오전 간부회의서 '경영혁신TF' 구성 주문
허지은 기자  |  hur@econovill.com  |  승인 2018.04.11  14:41:40

[이코노믹리뷰=허지은 기자] ‘외유성 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내부 혁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김 원장 사퇴’를 주장하는 야권의 공세에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11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경영혁신TF 구성을 지시하고 “금감원이 적극적인 개혁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TF는 취임사에서 금융감독기구로서 ‘금감원의 정체성 확립’을 중요 과제로 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으로 3개월간 운영될 경영혁신TF는 인사 혁신반과 조직 혁신반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기획경영 부원장보가 단장을, 기획조정국장과 인적자원개발실장이 간사를 맡아 인력 운영 방식을 효율화하고 직원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인사제도와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조직 혁신을 위해서는 핵심업무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내부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한다.

   
▲ ‘외유성 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1일 금감원 내부 혁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출처=뉴시스

아울러 김 원장은 이달부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시행되는 대심제와 관련해서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제재 대상자(진술인)와 금감원 검사부서가 동석해 동등하게 진술 기회를 갖는 식으로 진술인의 절차적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당초 제도 시행 취지와 기대에 부응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 원장을 둘러싼 야권의 공세가 수위를 높여가고 있으나 금감원 내부 혁신과제도를 손질하며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김 원장은 외유성 출장 의혹에 이어 2015년 조현문 전 효성그룹 부사장의 아내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추가로 폭로됐다. 효성그룹은 당시 조 전 부사장과 조현준 회장 형제간에 경영권 분쟁이 있었다. 김 원장은 후원금을 받은 뒤 5개월 뒤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이 효성의 비자금 문제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는 대학교 후배”라며 “효성 문제는 당시 국감에서 나뿐만 아니라 다들 질의했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관련기사]
- 시민단체출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내정...금융권 ‘초긴장’
- [김석중의 거꾸로 읽는 금융]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조건
- [인사]금융감독원
-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유광열∙원승연 임명
- [인사] 금융감독원
- [출근길 한입뉴스] 한국당 '김경수 강제수사' 촉구, 대한항공노조 '조현민사퇴' 촉구, 김기식 18일만 사퇴, 최은희 별세, 박근혜 항소포기
- [오늘 이슈] 김기식 전격 사퇴, 최은희 별세, 조현민 대기발령, 박근혜 항소포기, 청해부대 피랍현장 도착
- [출근길 한입뉴스] 홍준표 “안희정 김기식 가고, 김경수도 가는 중”, 조현민 사과메일, 802회 로또 1등 10억8천만원, 의사집단휴진 유보, 삼양식품 회장부부 기소
- 文대통령, 김기식 금감원장 해법은..."위법행위 여부가 관건"
- 검찰, 김기식 ‘외유성 논란’…우리은행∙한국거래소 압수수색

[태그]

#금융감독원,# 김기식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여백
여백
동영상
PREV NEXT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회사소개채용정보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위원회 바로가기 YOU TUBE  |  경제M  |  PLAY G  |  ER TV  |  ZZIM
RSS HOME 버튼 뒤로가기 버튼 위로가기 버튼
이코노믹리뷰 로고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4 10F (운니동, 가든타워)  |  대표전화 : 02-6321-3000  |  팩스 02-6321-3001  |  기사문의 : 02-6321-3042   |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  발행인 : 임관호  |  편집인 : 주태산  |  편집국장 대행 : 박희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8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