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건설 분야의 발전이 국력 신장이라고 인식될 만큼 경제개발 정책과 진취적인 해외건설 추진은 국내 건설 기술을 크게 발전시켰다.

이에 발맞춰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진출하는 건설전문 기술인과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기술 교육뿐 아니라 산 관 학 연 협동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에서는 현재 2018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이 대학원은 198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64회에 걸쳐 19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석사학위 과정, 건설최고경영자과정, 도시관리 전문교육과정, 해외건설PM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해오며 6000여명의 고급건설기술인을 양성했다.

2018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에는 '글로벌EPC학과' 내 EPC(설계·조달·시공)전공과 '건설사업관리' 전공, '방재안전 및 유지관리학과' 내 '방재안전및건설경영' 전공과 '시설물유지관리시스템' 전공이 개설돼 있으며, 학사과정 출신학과 및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고, 글로벌EPC학과는 관련 실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글로벌 EPC학과'는 시장의 권역화, 규모의 대형화, 발주의 통합화 경향 속에 활성화되고 있는 EPC사업에 필요한 기계, 전기, 전자제어, 화공, 원자력, 무역, 금융, 법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등 종합기술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방재전및 유지관리학과'의 '방재안전 및 건설경영' 전공은 재난 없는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방재안전 및 건설안전 관련 전문지식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분야이다. 또 '시설물유지관리시스템' 전공은 건축, 토목 및 플랜트 등 시설물에 대한 설계와 시공, 시설 관리와 조사 및 평가, 기획 업무 분야까지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원자는 4월 30일까지 유웨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입학원서는 출력하여 졸업(예정)증명서, 성적증명서, 경력 또는 재직증명서(해당자에 한함)와 함께 5월 4일 오후 6시까지 건설대학원 행정실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심층면접은 5월 12일(토), 합격자 발표는 5월 16일(목)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2차 원서접수는 5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이다.

한편,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은 입학 성적 우수한 자와 재학 중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생 및 동문에게 중앙대학교 병원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