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청문회 출석해 답변

-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된 것과 관련해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

- 미 의원들은 그동안 저커버그의 청문회 출석을 꾸준히 요구해왔는데 저커버그는 청문회에서 개인 정보 무단 유출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대책 등을 밝혀

- 또한 페이스북은 개인정보의 유출 사례를 신고할 경우 최고 4만 달러의 포상금을 신고자에게 지불하겠다며 개인 정보 유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2. 진단키트 업체인 스타트업 테라노스가 남은 인력 조정 들어가

- 혈액 몇 방울로 수백 가지의 질병을 진단한다고 발표해서 일약 수퍼스타가 됐던 스타트업 기업 테라노스(Theranos)가 직원 대부분을 해고하는 인력 조정

-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사기 혐의로 기소되면서 제2의 스티브 잡스에서 사기꾼으로 전락한 테라노스의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스는 벌금 50만 달러를 내기로 합의

- 2015년에는 800명에 달했던 테라노스의 직원들은 희대의 사기극이 알려지면서 대부분 떠나서 현재는 약 150명이 남은 상태인데 파산을 막기 위해 인력 조정키로

 

3. T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 논의 재개해

- 미국의 이동통신업계 3위와 4위 업체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가 합병에 대해서 논의를 재개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해

- 두 회사는 지난 2014년에 합병을 추진했지만 미 정부의 승인 문제로 불발됐고 지난해 11월에는 합병 법인의 지분 문제와 관련해서 협상이 결렬돼

-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의 지분 80%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T모바일은 독일 도이체 텔레콤이 모기업으로 양측의 합의가 관건

 

4.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공격용 무기 만드는 기업에 대출 중단키로

-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군 납품용이 아닌 공격용 무기(Assault-style)를 만드는 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중단할 것을 검토한다고

-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부사장 앤 피누케인은 군용이 아닌 공격용 무기를 일반인들에게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 미국 내 제2대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공식적으로 공격 무기 제조업체에 대한 금전적 지원 중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플로리다 고등학교 총기 난사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