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1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다가 새벽부터 차차 그치면서 낮부터 맑겠다.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매우나쁨’으로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평년 기온을 회복했지만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따뜻하게 입는 게 좋겠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은 새벽, 남부지방은 아침 등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낮부터 맑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5~20mm다.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경기 9도 ▲강원영서 10도 ▲강원영동 14도 ▲충남 12도 ▲충북 12도 ▲경북 15도 ▲전남 8도 ▲전북 10도 ▲경남 16도 ▲제주 16도 ▲백령 7도 ▲울릉·독도 18도로 예보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0도 ▲강원영서 19도 ▲강원영동 22도 ▲충남 22도 ▲충북 23도 ▲경북 22도 ▲전남 20도 ▲전북 22도 ▲경남 19도 ▲제주 22도 ▲백령 10도 ▲울릉·독도 16도로 전망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는 ‘나쁜’ 수준을 보이겠고 강원, 경북, 경남은 ‘한때나쁨’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매우나쁨’ 수준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황사 바람이 부는 지역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