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파네라이 시계는 어둠 속에서 빛나고, 디자인이 독특하다. 파네라이는 바다와 인연이 깊고, 혁신에 대한 열정이 있다. 파네라이가 위 네 가지 특징(traits)을 주제로 단편영화 네 편을 만들었다. 프로젝트명은 파네라이 트레이츠. 말 그대로 파네라이의 특징이다. 파네라이는 각각의 특징과 연관이 깊은 유명인사를 섭외해 그들의 일상에 파네라이 시계를 녹여냈다.

제이슨 M. 피터슨(빛), 코스타스 보야치스(디자인)에 이은 세 번째 주인공은 프랑스 출신 프리 다이버 기욤 네리(Guillaume Nery)다. 기욤 네리는 세계 신기록을 네 번이나 갈아치우고 CWT 종목 프리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월드 챔피언이다. 2015년 은퇴 이후엔 <혼수상태(Narcose)>, <해양 중력(Ocean Gravity)> 등 바다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를 제작해 프리다이빙과 해양 세계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욤 네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파네라이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 기욤 네리가 착용한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아그마네틱 3 데이즈 오토매틱 티타니오(PAM01389). 출처=파네라이

파네라이와 기욤 네리가 함께한 단편영화의 제목은 ‘파네라이, 심해를 탐험하다’이다. 영상 속에서 기욤 네리는 파네라이 루미노르 섭머저블 1950 아그마네틱 3 데이즈 오토매틱 티타니오(PAM01389)를 착용했다. 직경 47mm의 티타늄 케이스와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시, 분, 스몰 세컨즈 기능을 제공한다. 회전 베젤을 사용해 잠수 시간을 측정할 수 있고, 블랙 러버 밴드는 신축성이 뛰어나 다이빙 수트 위에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무려 300m까지 방수 가능해 깊은 바닷속에서도 안심이다. 시계의 가격은 1200만원대다.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아시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