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후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전주비빔빵’의 매출이 전월 대비 300%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전주비빔빵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해 전주비빔빵을 판매하고 있다. 전주비빔빵을 생산·판매하는 ㈜천년누리 관계자는 “겨우내 주춤했던 판매가 봄을 맞이해 다시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말 문을 연 한옥마을 내 매장의 매출이 전월 대비 30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 기업 전주비빔빵의 제품. 출처=SK이노베이션

전주비빔빵은 지난해 한 해 5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한옥마을 내 매장에서는 전주비빔빵 뿐만 아니라 전주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한 우리밀 초코파이, 할머니 단팥빵, 전주 떡갈비빵 등도 함께 판매된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현재 여러 사회적 기업, 위탁 기관 등과 연계된, 착한 소비·착한 여행을 가능케 하는 상품과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술박물관’에는 지역 전통주 ‘모주’ 거르기 체험, 가양주(탁주) 빚기 체험, ‘향음주례’ 체험이 가능하다. 전통술박물관은 전통술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그 가치의 재조명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주시의 위탁 기관이다.

‘솜씨당’에서는 전통 매듭 팔찌, 은팔찌, 은반지 등을 만드는 전통 금속 공예 체험이 가능하다. 솜씨당은 전통 공예를 되살리고 전주 한옥마을을 홍보하며,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에는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문화포럼 나니레’의 전통예술 소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황후 심청, 미스터 춘풍, 춘향 스캔들 등의 창조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포럼 나니레는 젊은 국악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 전주시에 위치한 한옥마을 내 전주비빔빵 매장. 출처=SK이노베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