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피(Chickpea)는 하루하루 일상이 바쁜 현대인들을 주고객으로 하는 테이크아웃 전문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의 이름인 칙피는 병아리의 얼굴을 닮았다고 하여 병아리콩이라고도 불리는 이집트콩의 이름에서 따왔다.

레스토랑의 주요 메뉴가 물에 불려 간 병아리콩에 양파, 파슬리 등을 넣고 갈아서 동글납작하게 빚어 튀긴 중동의 음식인 팔라펠(Falafel)이라서, 원재료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레스토랑의 이름을 나타내는 또 다른 메뉴는 훔무스로, 아랍어로 병아리콩이라는 뜻이다. 삶은 병아리콩을 으깨서 타히니소스, 올리브오일, 레몬주스, 소금, 마늘 등과 함께 버무려 빵에 발라먹거나 야채를 찍어먹을 수 있는 스프레드 형태로 만든다.

속이 비어 있는 납작한 빵인 피타(Pita)를 잘라서 속에 팔라펠과 훔무스를 넣거나, 납작한 빵인 플랫브레드(Flatbread)에 팔라펠과 훔무스를 감싸서 판다.

고객들은 샐러드바 같은 진열대 앞에서 원하는 메인 메뉴를 치킨이나 팔라펠, 치킨 케밥 등에서 고른 후 이를 샐러드 혹은 랩, 샌드위치 등으로 만들지를 결정하고, 원하는 종류의 훔머스를 고르고 원하는 야채를 추가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 Chickpea 제공

칙피는 모든 음식 아이템을 튀기지 않고 구워서 건강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뉴욕 맨해튼의 기차역인 펜스테이션과 뉴저지의 기차역 뉴왁 펜스테이션을 비롯해서 뉴욕 지역에 약 6개의 점포가 있으며 프랜차이즈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