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중국유통전문기업인 시노코리안이 미용성형과 피부미용제품 전문기업 K.L글로벌과 협력해 중국 청도의 대형 쇼핑몰 성중성(城中城)에 오픈 예정인 토탈뷰티매장 스킨 컬처(SKIN CULTURE)로 중국 뷰티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2018년 2월 설립된 시노코리안은 중국시장(SINO)와 한국시장(KOREAN)간에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상품과 컨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하여 중국과 거래를 연결하는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 왼쪽부터 케이엘글로벌 이창호, 시노코리안 박영만대표가 협약식을 맺고 있다. 출처=토스트앤컴퍼니

시노코리안은 K.L글로벌과 함께 기능성화장품 전문 O2O 매장인 ‘월드 더마(WORLD DERMA)’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킨컬처는 에스테틱, 네일샵, 피부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뷰티 분야의 전문가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1호 매장인 청도점은 오는 6월 공식 오픈한다. 월드더마 O2O매장에는 시노코리안이 보유한 한국 기능성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노코리안은 CBT(Cross Boarder Trading∙해외직접판매)와 O2O 서비스 등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신유통모델을 활용해 상품과 콘텐츠를 중국 시장에 유통한다는 설명이다.

중국 뷰티시장은 개성화, 세분화 되는 중국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새로운 K-뷰티 3.0시대를 맞이하는 중이다. 그 연장선에서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다.

K.L글로벌의 이창호 대표는 “토탈뷰티매장 스킨컬처를 우수한 상품기획력과 유통망을 갖춘 시노코리안과 함께하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K.L글로벌은 중국 주요 거점도시에 연간 10개의 스킨컬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중국 뷰티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