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태영·한림건설)은 6일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리 6-4 생활권 L1, M1 블록에서 들어서는 ‘세종 마스터힐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6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3100가구 규모이며 L블록 1990가구, M1블록 1110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로 ▲59㎡ 930가구 ▲84㎡ 1394가구 ▲102㎡ 241가구 ▲112㎡ 385가구 ▲120㎡ 150가구로 구성된다. 각 블록별 가구수는 L1블록이 ▲59㎡ 930가구 ▲84㎡ 780가구 ▲112㎡ 180가구 ▲120㎡ 100가구이다. M1블록은 ▲84㎡ 614가구 ▲102㎡ 241가구 ▲112㎡ 205가구 ▲120㎡ 50가구다.

▲ 세종 마스터힐스 조감도(출처=현대건설)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광역교통망이 좋다. 단지가 위치한 6-4 생활권은 KTX 오송역과 가까워 서울 및 전국 주요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6-4 생활권에 위치한다. BRT(간선 급행버스) 노선이 갖춰져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과 오송역, 대전 반석역, 대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1번 국도를 이용해 대전~조치원~천안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 예정지가 있으며 1-4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기입주한 각종 생활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다. 특히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이 1-4 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병원은 오는 2019년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교육문화 특화단지로 꾸며져 6-4생활권 학교를 작은 마을 개념으로 조성하는 복합커뮤니티 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신설 계획도 세워져있다.

단지에서는 습지생태원과 MTB 공원, 둘레길 등이 조성돼 있는 원수산도 가깝다.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세종필드CC도 인근에 있다.

단지가 위치한 6-4 생활권은 LID(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한다. LID 기법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을 땅속으로 천천히 스며들 수 있도록 레인가든, 침투도랑, 투수블록 등을 적용한 친환경 빗물관리기법으로, 지하수 고갈이나 도심 온도가 높아지는 열섬현상의 해소에 일정부분 도움을 줄 수 있다.

6-4생활권 내 외부 공간은 용도에 따라 ▲문화의 언덕 ▲배움의 언덕 ▲돌봄마당 ▲모임마당으로 나눠진다. 주차장도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주차장을 연계했다.

분양일정은 이전기관 공무원 및 기관추천 특별공급(11일)을 시작으로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당해지역 특별공급이 12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기타지역 특별공급 13일 진행된다.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1순위 청약접수는 17일, 2순위는 18일에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 당첨자 계약일은 5월 7일부터 13일까지이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