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1심 오늘 선고…검찰 징역 30년 구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일 오후 2시10분 417호 대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열 예정. 검찰이 기소한 혐의는 18개. 구형량은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 피고인의 거부의사에도 생중계될 예정. 하지만 김 부장판사 등에 대한 불신으로 재판을 보이콧해온 박 전 대통령은 선고공판에도 불출석할 전망.

◆ 한국GM 노조, 사장실 무단 점거

한국GM 노조가 사측의 성과급 지급 불가 방침에 반발하여 5일 사장실을 무단 점거. 이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들이 사장실 내 집기와 화분을 부숴. 앞서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회사가 현재 심각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 놓여 있으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추가 자금투입이 없다면 4월에 도래하는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혀.

◆ 공군 F-15K 추락…조종사 1명 시신 수습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 1대가 5일 오후 2시 38분 임무를 마치고 대구 기지로 귀환하던 중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유학산에 추락. 조종사 1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1명은 수색중이지만 숨진 것으로 추정돼.

◆ 오타니, 메이저리그 2경기 연속 홈런포

일본의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5일(한국시각) 美 LA 에인절스타디움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지명타자로 나서 5회말 2점포를 날려. 2경기 연속 홈런. 상대투수는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한 코리 클루버. 에인절스가 3대2 승리.

◆ 코스피 반등…코스닥 상승

코스피는 5일 29.46포인트(1.22%) 오른 2437.52로 장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9억원, 1959억원 어치 순매수. 개인이 2636억원 어치 순매도. 코스닥도 868.93으로 6.42포인트(0.74%) 올라.

◆ 교육부, 이달부터 '미세먼지 결석' 인정

이르면 이달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경우 천식·아토피·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민감군’ 학생들은 질병 결석 인정을 받을 수 있을 전망. 유치원생의 경우 진단서가 없더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이고 학부모가 미리 연락하면 질병 결석처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