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 서울 여의도 사옥. 사진=예탁결제원

[이코노믹리뷰=김동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고객 현장을 직접 찾아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고객행복 파랑새팀’을 운영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고객행복센터는 지난 3월 15일 부산업무부와 함께 부산 본사지역의 한국투자증권을 방문해 고객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객행복 파랑새팀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7월 고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고객행복 파랑새팀을 출범했다. 파랑새팀은 업무 전문가, IT 전문가, 변호사 등으로 맞춤 구성됐으며 고객밀집 지역별·고객 유형별·업무 이슈별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며 운영된다.

예탁결제원 측은 “파랑새는 희망과 행복을 상징하는 전설 속의 새로, 예탁결제원이 고객 행복을 위해 고객 곁으로 찾아가 고객 요구사항을 발굴·처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며 “고객과 사전에 충분히 소통해 불편과 애로사항을 미리 해결하고 업무효율과 안정성을 증대하기 위해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은 파랑새팀의 첫 번째 활동으로 2017년 7월 25일 여의도에서 시내로 본사를 옮긴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을 미래에셋증권 본사에서 만나 고객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17년 8월 25일에는 예탁결제원 외국펀드 투자지원서비스 오픈 5주년을 맞아, 자산운용회사 및 수탁회사 등 고객들과 서비스 개선 및 발전방향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파랑새팀은 총 6회의 활동을 전개해 해외증권 관련 서비스 개선, 긴급공지 팝업창 활용, 임시 공휴일 업무 통합 안내 등의 고객 의견을 수렴했다. 예탁결제원은 2018년에는 12회 이상 활동을 목표로 본·지원에 대한 지역 내 활동 강화, 전자증권 관련 참여자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은 고객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