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4일 오전 강남구 대치전시장에서 '2018 뉴 머스탱'을 공개했다. 이번 '2018 뉴 머스탱'은 지난 2015년 6세대로 세대교체된 올-뉴 머스탱 출시 이후 3년만에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다.
최대 출력 446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45.1㎏·m의 5.0ℓ V8 엔진과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 변속기가 실렸다. 이 엔진은 머스탱 최초로 포트 분사 방식과 직분사 방식을 결합, 어떤 회전수(RPM) 구간에서도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하면서도 소음과 진동은 줄었다.
운전자는 12인치 LCD 계기판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30가지 색상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계기판과 게이지 디스플레이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게이지 클러스터 디자인을 포함, 엔진, 오일, 공기연료 혼합 비율 등 게이지상에 보여지는 데이터들도 선택할 수 있다.
뉴 머스탱의 세부 모델은 2.3ℓ 에코부스트, 5.0ℓ GT 두 가지다. 각 모델 안에서도 쿠페와 컨버터블을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는 각각 2.3리터 에코부스트 쿠페 4천800만원 및 컨버터블 5천380만원, 5.0리터 GT 쿠페 6천440만원 및 컨버터블 6천9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