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2018년형 머스탱' 오른쪽 앞면. 사진=장영성기자.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아메리칸 머슬카 대표주자인 포드 머스탱이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포드코리아는 4일 서울 강남구 대치전시장에서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8 뉴 머스탱은 지난 2015년 6세대로 세대 교체된 올뉴 머스탱 출시 이후 3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은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모습이다. 고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했지만, 기존 모델 대비 더 세련된 모습이다. 엔진룸 공간을 최적화해 후드와 그릴 높이가 20mm 낮아졌다. 날렵함이 한층 강조되면서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전면. 사진=장영성기자.

강렬한 인상의 헤드라이트에는 시그니쳐 램프, 상향등, 하향등, 방향지시등, 안개등 등 LED 램프를 모던한 디자인으로 다듬어 배치했다. 후면에는 리어-윙 스포일러(차량 뒤편 트렁크 위쪽에 장착되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장치)를 새로 장착했다.

5.0ℓ V8 엔진과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45.1kg·m의 힘을 발산한다. 5.0ℓ GT 모델에는 6 피스톤 프런트 캘리퍼를 적용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고성능 차에 최적화된 브레이크) 등을 포함한 GT 퍼포먼스 패키지를 적용했다.

2018 머스탱은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스타일과 시각적인 취향을 고려해 여러 기능을 세팅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기능도 강화했다.

운전자는 머스탱에 최초로 적용된 12인치 LCD 계기판(풀-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30가지 색상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계기판과 게이지 디스플레이 색상을 설정할 수 있다. 게이지 클러스터 디자인, 엔진, 오일, 공기·연료 혼합 비율 등 게이지상에 보이는 데이터들도 선택할 수 있다.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칵핏 모듈. 사진=장영성기자.

머스탱에 장착된 주행모드를 설정하는 마이모드(MyMode) 기능을 통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감도를 조정할 수 있다. 또 배기음 등 개인의 취향에 적합한 주행모드를 스티어링휠에 있는 실내 장착된 버튼으로 쉽게 설정할 수 있다. 포드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배기음을 설정할 수 있는 콰이엇-스타트(Quiet Start)를 업계 최초로 머스탱에 장착했다.

머스탱의 가격은 2.3ℓ 에코부스트 모델의 경우 쿠페는 4800만원, 컨버터블은 5380만원이다. 5.0ℓ GT의 경우 쿠페 6440만원, 컨버터블 6940만원이다.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오른쪽 앞면.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왼쪽면.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좌측 후면.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리어램프.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칵핏 모듈.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에어 시스템.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스티어링.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계기판.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1열 보조석 도어.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1열 운전석 도어. 사진=장영성기자.
▲ 포드 '2018년형 머스탱' 트렁크. 사진=장영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