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 증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하락세

- 4월의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이 일제히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해

- 특히 이날 S&P 500 지수는 2.23% 하락한 채 장을 마쳤는데 1932년 대공황 시기 이후에 최악의 수준이라고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밝혀

- 이날 증시의 전반적 하락은 미국 대통령의 IT 기업 아마존에 대한 공격이 IT주를 흔드는 동시에 관세와 관련해 중국의 보복이 원인으로 분석돼

 

2. 완구회사들, 아이들의 취향 알아내느라 고심

- 대형 완구 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의 파산 훨씬 이전부터 완구회사들의 매출은 악화되어 왔고 토이저러스가 파산하면서 올해 전망도 밝지 않아

- 3대 대형 완구업체인 레고, 하스보로, 마텔은 영화 캐릭터 완구에 싫증난 아이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에 대응해서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

- 이들 3개 완구업체의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아시아나 남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한다고 전문가들 지적

 

3.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의 비밀 유출 1인자라는 보도에 반박

-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이 최근 작가 로널드 케슬러가 출판할 책에서 백악관의 비밀을 유출하는 1인자라는 내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박

- 콘웨이는 자신이 이방카 트럼프와 자레드 쿠시너 등 트럼프 대통령의 친인척이자 고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비밀을 누설한다는 것을 반박

- 작가 케슬러는 콘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콘웨이가 이방카와 자레드 쿠시너에 대해서 스티브 배넌에 대한 소문을 내는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을 험담했다고

 

4. 인텔, 애플이 자체 칩 사용한다는 소식에 주가 급락

- 인텔의 주가가 2일 (현지시간) 애플이 애플 맥 컴퓨터에 사용되는 인텔 반도체칩 대신에 자체 프로세서를 2020년부터 사용한다는 소식에 6% 하락

- 애플의 자체 프로세서 개발 프로젝트는 코드명 '칼라마라'로 불리는데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빠르면 2020년부터 애플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고

- 인텔은 전체 매출의 약 50%를 컴퓨터 반도체 칩에 의존하고 있으며 맥 컴퓨터는 다른 컴퓨터들이 매출 하락을 나타낸 가운데도 4%나 성장한 효자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