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 과거사위, 장자연·용산참사 등 5건 조사 권고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는 2일 '장자연 리스트' 사건 등 5개 사건을 2차 사전조사 사건으로 선정해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에 조사를 권고했다고 발표. 재조사 대상사건은 장씨 사건 외에 용산참사(2009년), 정연주 전 KBS 사장 배임 사건(2008년), 낙동강변 2인조 살인사건(1990년), 춘천 강간살해 사건(1972년) 등.

2. 환경부 "오늘부터 수도권 폐비닐·스티로폼 정상수거"

환경부는 2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의 폐비닐이나 스티로폼이 정상수거된다고 밝혀. 수거거부를 통보해온 이들 지역 48개 재활용업체와 협의한데 따른 것. 환경부는 중국의 폐자원 수입금지 조치로 경영난을 겪는 관련 업계를 적극 지원할 방침.

3. 코스피·코스닥 소폭 하락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07%) 내린 2444.16으로 장 마감. 개인은 736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 210억원 어치 매도우위. 코스닥도 3.29포인트(0.38%) 내린 867.80으로 장 마쳐. 개인이 952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인과 기관은 384억원, 142억원 어치 순매도.

4. 서울기상관측소 왕벚나무 오늘 개화…”작년보다 나흘 빨라”

기상청은 2일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의 왕벚나무 개화 기준. 개화일이 작년보다 나흘 앞당겨져.

5. 정현, 테니스 세계랭킹 19위 올라

정현이 2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19위에 올라. 2주 전 23위에 비해 4계단 상승. 이날 폐막한 마이애미 오픈서 8강 진출한 데 따른 것.

6. 서울 방배초 인질극 발생…’간질증세’ 범인 1시간만에 검거

2일 오전 11시 47분쯤 서울 방배초등학교 1층에 20대 A씨가 무단 침입해 4학년 여학생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다 1시간여 만에 체포돼. 경찰은 A씨가 “기자를 불러달라"는 등 횡설수설하다가 건네준 물을 마시고 간질증상을 보이자 곧바로 검거. 방배초는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