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신임 회장. 사진=KAIDA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가 제12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30일 개최한 2018년 정기총회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정우영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정 대표는 앞으로 2년간 KAIDA 회장직을 역임하게 된다.

정 신임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수입차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지난 1976년 기아자동차그룹의 이륜차 사업부인 기아기연공업(현 대림자동차)에 입사해 대림자동차 이사와 대표이사를 거쳤다. 2001년부터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03년 이후 현재까지 혼다코리아 사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정 신임 회장은 업계 내에서 수입차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어 현재 수입차가 당면한 여러 과제를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