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벅스, 앞으로는 커피에 발암물질 표기해야

- 앞으로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타벅스 등의 커피회사들은 커피콩을 볶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경고문을 컵에 부착해야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은 독성물질 교육조사위원회가 90개 커피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줘

- 법원 측은 커피회사들이 생원두를 볶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합물들의 발암물질 생성에 대한 위험이 미미하다는 점을 밝히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해

 

2. 언더아머의 앱 해킹으로 1억5000만 명 정보 유출

-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가 운영하는 피트니스 및 칼로리 관련 앱인 마이피트니스팔이 해킹으로 인해서 약 1억50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혀

- 언더아머 측은 지난 2월 마이피트니스팔이 해커 공격에 노출된 것을 알았지만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은 최근에서야 발견했다고

- 마이피트니스팔은 이름과 이메일, 비밀번호 외의 개인정보는 수집하지 않지만 다른 사이트들에서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 변경을 권유

 

3. 트럼프 대통령, '아마존 세금 적게 낸다'고 다시 공격

- 백악관이 아마존에 대한 추가 과세 정책을 고려한바 없다고 밝힌 것과 달리 29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 아마존을 다시 질타해

-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아마존은 다른 유통업체와 달리 주정부나 지방정부에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다'면서 '중소기업들이 아마존 때문에 망한다'고 공격

- 그러나 아마존의 세금 납부액이 다른 기업보다 월등히 높다고 반박되면서 제프 베조스가 트럼프 비판 기사를 자주 쓰는 워싱턴 포스트의 소유주인 때문으로 분석돼

 

4. 월마트, 의료보험업체인 휴매나 인수 접촉

-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의료보험 업체인 휴매나를 인수하기 위해 초기 접촉을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

- 휴매나는 미국 내에 115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의료 보험 기업으로 시가 총액이 약 370억 달러이며 인수될 경우 월마트의 그동안 인수건 중 최대

- 휴매나는 지난 2015년 경쟁 보험회사인 애트나에 370억달러에 인수가 논의됐다가 법원이 합병이 의료보험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며 합병을 결렬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