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북고위급회담 내달 27일 정상회담 개최

남북은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北노동당 위원장간 정상회담 날짜를 4월 27일로 확정. 남북은 내달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의전, 경호, 보도 실무회담을 진행할 예정.

2. 헌재 '역사교과서 국정화고시 위헌' 헌법소원 각하

헌재는 29일 장덕천 변호사와 민변이 2015년 국정교과서 고시가 헌법에 어긋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 각하 이유는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이미 관련 고시를 폐지해 헌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이유가 사라졌다는 것.

3. 코스피·코스닥 일제히 상승

코스피는 29일 17.08포인트(0.71%) 오른 2,436.37로 장 마감.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45억원, 342억원 어치 순매수. 외국인은 2710억원 어치 매도우위. 코스닥도 15.02포인트(1.77%) 오른 865.99로 장 마쳐. 코넥스에선 115개 종목이 거래돼. 거래대금은 35억원 수준.

4. 경찰, ‘단역배우 자매’ 사망사건 진상조사 TF 구성

경찰청은 14년 전 발생한 단역배우 자매 사망사건의 진상조사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29일 밝혀. TF가 사실관계를 재수사한 뒤 당시 경찰의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 지난 2004년 단역배우 A씨는 배우들을 관리하던 관계자 12명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해 경찰에 고소했지만 도움받지 못하자 2009년 목숨 끊어. A씨의 동생도 비관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5. 최지우 "신랑은 1년 사귄 평범한 직장인"

배우 최지우(43)씨는 29일 공식 팬사이트 '스타지우'에 깜짝 결혼소식 전해. 최씨는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라고 밝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신랑은 1년여 간 교제한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전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

6. 軍 "천안함 폭침,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신뢰"

국방부는 29일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어뢰 공격이 아닐 수 있다는 일부의 의혹 제기에 대해 “국방부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고 밝혀.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천안함 폭침 사건 원인 규명에 관해서는 당시 민·관, 군인, 외국 전문가들까지 포함해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