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 '올 뉴 XC90_T6 모멘텀'.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 뉴 XC90(The All-New XC90) T6’ 5인승 모델을 26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올 뉴 XC90은 2016년 7월부터 월평균 1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고급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안착한 모델이다. XC90 5인승 모델은 가솔린 엔진인 T6 라인업에 상위 라인업인 인스크립션(Inscription) 대비 13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으로 고급 SUV 입문 모델로 꼽힌다.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은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사양이 대거 기본 적용됐다. ▲시티 세이프티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 ▲전면과 측면 창에 적용된 이중접합 라미네이티드 유리 ▲2열의 통합형 부스트 쿠션 ▲차일드 도어락 등의 안전 시스템이 기본사양이다.

탑재된 기술로는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4-존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 ▲자동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파크 어시스트 카메라’ ▲헤드업-디스플레이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 게이트 등 고급 옵션이 기본 제공된다.

XC90 T6 엔진은 2.0ℓ 4기통에도 불구하고,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 적용해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충족시켜줄 사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8220만원이다.

이번 신규 트림 추가에 대해 볼보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솔린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입차 전체 시장에서 2015년 26.9%에 머물렀던 가솔린의 비중은 2017년 43%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2년 만에 16.1%포인트나 올랐다. 올 뉴 XC90 또한 지난해 가솔린 모델 판매량이 XC90 전체 판매량의 32.2%를 기록, 전년과 비교해 11%포인트 올랐다.

▲ 볼보자동차 올 뉴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 내부사진. 사진=볼보자동차
▲ 볼보자동차 올 뉴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 내부사진. 사진=볼보자동차
▲ 볼보자동차 올 뉴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 내부사진. 사진=볼보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