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폴란드에 2대3 패배…유럽원정 2연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8일(한국 시간) 폴란드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2대3으로 패배. 후반 추격전으로 2대2를 만들었다가 추가시간에 실점. 이로써 한국은 지난 24일 북아일랜드전 1대 2 패배에 이어 유럽 원정 2연패 기록.

◆ 코스피·코스닥 상승세…"美中 무역전쟁 우려 완화"

27일 코스피는 14.98포인트(0.61%) 오른 2,452.06으로 장 마감.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의 완화로 상승세.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38억원, 91억원 어치 순매수. 개인은 860억원 어치 매도 우위. 코스닥은 5.15포인트(0.60%) 오른 858.84로 장 마쳐.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9억원, 167억원 어치 순매수. 외국인은 1744억원어치 순매도.

◆ 오늘 미세먼지 걷히면 밤부터 ‘중국발 황사’

28일 오전 미세먼지 ‘나쁨’ 지역이 경기 북부 등 곳곳에서 나타나다가 점차 맑아질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전망. 하지만, 지난 26∼27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8일 밤부터 29일 사이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한반도 남쪽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이 분석.

美, 중국産 정보통신 기기 ‘사용금지’ 추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6일(현지 시간) 미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중국산 정보·통신(IT)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 사용금지 이유는 “도청 등 위험으로 중국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 방북예술단 29일 전세기 타고 방북

방북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 190여명이 29일과 30일 선발대와 본진으로 나누어 방북. 이스타항공 전세기 등을 타고 서해직항로를 이용. 예술단의 단독 공연은 4월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합동공연은 4월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 한때 김정은과 외모가 닮아 탈락할 것이라는 등 온갖 루머에 휩싸였던 가수 싸이는 방북 예술단에서 최종적으로 빠져.

◆ 검찰 과거사위, ‘장자연 사건’ 재조사하기로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9차 회의에서 고 장자연씨 성접대 의혹의 사건 처리에 절차상 문제나 인권침해, 검찰권 남용 등이 없었는지 조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과거사위는 내달 2일 장자연 사건 등 6∼7건을 재조사 대상으로 최종 발표할 것으로 전해져.

◆ 안희정 오늘 영장심사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28일 오후 2시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를 받는 안 전 지사의 영장실질심사를 열 예정.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29일 새벽 나올 전망.

◆ 한국당 “MBC, 비 언론노조원 80여명 부당 인사발령”

자유한국당은 27일 MBC의 언론인 부당인사행위와 불법 이메일 사찰 의혹 등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당 차원에서 고발조치를 할 방침. ‘문재인 정권 방송장악 피해자 지원 특위’ 박대출 위원장은 이날 "MBC는 ‘정상화위원회’라는 임의기구와 감사국을 동원해 파업불참자들을 탄압했다"며 "언론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직원 80여명이 부당하게 인사발령을 받았다"고 주장. 김성태 원내대표는 "불법사찰을 자행하는 최승호 MBC의 편향성과 당파성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며 "방송전파는 어떤 경우에도 특정이념이나 신봉집단에 의해 정치적으로 장악돼선 안 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