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권 주요 사업지구 위치도. 출처=LH

[이코노믹리뷰=김서온 기자] LH는 26일 수원호매실과 용인흥덕, 용인서천, 용인동백, 용인구성, 군포당동2, 화성향남, 성남분당 등 경기남부권 주요 사업지구 내 다양한 용도의 토지 총 26필지(9만9199㎡, 1864억원)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수원호매실지구에서 상업용지 8필지와 주차장․주유소․종교시설․의료시설용지 각 1필지  등 총 12필지가 공급된다.

수원호매실지구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수원역이 지구 동쪽 3㎞ 지점에 위치하고 영동고속도로가 바로 인접하고 있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가 지구 중앙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향후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지구 내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 이미 개교했다. 성균관대학교와 수원여자대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지구 서쪽으로 칠보산을 잇는 녹지대와 연접해 있고, 황구지천에서 유입되는 금곡천, 호매실천의 다양한 수변공원과 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최근 홈플러스 인근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구 북쪽에 위치하는 사업면적 98만㎡, 수용인구 7428세대 규모의 수원당수지구 등 주변지역 개발 계획 등 연이은 호재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호매실지구 외에도 경기남부권 주요 사업지구의 다양한 용도의 토지가 동시에 공급된다.

용인흥덕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3필지와 종교시설 1필지, 용인서천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의료시설용지 1필지가 공급되며, 군포당동2지구에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종교시설용지 각 1필지가 공급된다.

화성향남지구 내 주유소용지와 성남분당2지구 내 종교시설용지도 공급된다.

4월 10~11일 LH청약센터을 통한 순위별 신청접수, 17~18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사항은 LH 콜센터나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서수원의 블루칩 수원호매실지구는 수원당수지구 개발계획 등 개발 호재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함께 공급되는 용인흥덕, 용인서천, 용인구성 내 토지도 주변 상권이 이미 활성화돼 수요확보가 용이하고, 경찰대와 법무연수원부지 등 추가 개발호재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