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부동산 020 플랫폼인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앞으로 지역별 원룸, 투∙쓰리룸의 전∙월세 시세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체 도입한 ‘보증금∙월세 전환율’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다방에서는 매주 지역별 대표 보증금을 시스템에서 자동 설정하고 그에 맞는 월세 가격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중이다. 지역별 전환율을 도입함에 따라 사용자는 원룸, 투∙쓰리룸, 오피스텔 등 매물 형태별 시세를 제공해 한정된 예산 내에서 어떤 지역, 어떤 종류의 집이 가장 적합한지를 더욱 편하게 비교,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 다방이 지역별 쓰리룸 시세도 보여준다. 출처=다방

다방의 지역별 전∙월세 시세는 매주 월요일 다방앱에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며 지도 화면뿐 아니라 매물 리스트 하단에도 노출되어 사용자들의 주거지 선택을 도울 예정이다. 자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지도상 원룸, 투∙쓰리룸의 전∙월세 시세를 자동 분석해 보여주는 것은 다방이 국내 최초다.

박성민 스테이션3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설립한 다방 데이터 분석센터를 통해 임대 시장에서 다방만의 데이터를 구축, 분석 하고 있다”면서  “매물 분석으로 얻은 시장 트렌드와 정보를 통해 주거환경 지표를 완성하는 등 임대 시장 투명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