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육지담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래퍼 육지담이 과거 SNS에 남긴 글이 새삼 눈길을 끈다. 

육지담은 앞서 ‘언프리티랩스타3’에 출연한 이후 자신의 SNS에 “넌 잘 알고 있었잖아”라는 글과 함께 피터팬이 웬디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 글은 ‘언프리티랩스타3’의 첫 방송에서 다소 자극적인 모습으로 편집된 육지담의 모습에 수많은 악플이 쏟아진 것에 대한 저격으로 보인다.

육지담이 래퍼들이 제시하는 훅에 “쳐져”, “지루해”, “다 별로다”라고 지적하며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탔다.

육지담은 미료 및 그레이스 등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들의 의견에 반말로 자기 생각을 주장해 다른 래퍼들의 질타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언프리티랩스타3’는 프로듀서 트랙을 놓고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내용이다. 

특히 시즌1 출연자 육지담은 시즌3에 유일하게 다시 도전하게 됐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사이좋게 지낼 수는 없다. 성향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서도 “촬영장 분위기가 어두워서 카메라가 켜지면 몰입이 더 잘되는 것도 있다”고 래퍼 간의 기싸움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